(서울=연합뉴스) 박대한 기자 = 한국은행은 지난 9일까지 누리호 발사 성공 기념주화의 구매 예약을 접수한 결과 2.6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고 14일 밝혔다.
당초 예정된 발행량은 1만4천장으로, 구매 예약에는 총 3만6천258장이 접수됐다.
판매 형태별로는 은화 2종 세트(2.7대 1)에 대한 선호도가 단품보다 다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한은과 한국조폐공사는 오는 16일 무작위 추첨을 통해 당첨자를 결정한 뒤 23일 발표할 예정이다. 교부일은 내년 1월 18일부터다.
이전 기념주화 발행 경쟁률은 지난 2020년 한국의 국립공원(은화) 2대 1, 2021년 한국의 국립공원(백동화·황동화) 3.4대 1, 2023년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0.98대 1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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