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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감기약 품귀 현상 우려가 커지면서 제약주가 전날에 이어 14일 증시에서도 급등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7분 유가증권시장에서 대원제약[003220]은 전 거래일보다 11.43% 오른 2만1천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제일약품[271980](8.42%), 경보제약[214390](4.64%), 유유제약[000220](4.431%), 파미셀[005690](3.88%), 삼일제약[000520](3.26%) 등도 크게 오르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경남제약[053950](20.51%), 세종메디칼[258830](17.72%), 한국유니온제약[080720](11.44%) 등이 급등 중이다.
중국이 코로나19 방역 조치를 완화하고 해열진통제 등 감기약 판매 규제를 해제하면서 중국을 중심으로 감기약 품귀 사태가 벌어지고 있다. 유럽에서도 항생제 부족 사태가 빚어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식약처는 지난달 30일 조제용 아세트아미노펜 고형제(650㎎)를 공중보건 위기대응 의료제품으로 지정하고 18개 제약사에 긴급 생산·수입 명령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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