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성미 기자 = 퀄컴은 차세대 와이파이인 와이파이7의 가정용 몰입형 플랫폼을 개발, 내년 하반기 상용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현재는 상용화에 앞서 홈 라우터와 사각지대를 최소화한 메시 와이파이 시스템 제조업체에 샘플을 제공하고 있다.
고속 광대역 와이파이7에 연결되는 고성능 단말기를 지원하는 이 플랫폼은 전력 소모 등 비용을 낮춘 네트워크 칩셋 구조로 20Gbps 이상 용량을 제공한다.
240MHz를 포함 와이파이6의 2배인 320MHz 초광대역 폭을 지원하며 5GHz 및 6GHz 대역대 동작을 극대화해 가상융합(XR) 콘텐츠와 몰입형 게임을 가정에서 즐길 수 있게 한다고 퀄컴은 설명했다.
닉 쿠차렙스키 퀄컴 수석 부사장 겸 무선 인프라·네트워킹 부문 본부장은 "와이파이7은 트라이밴드 시스템을 최적화해 비면허 무선 스펙트럼 대역의 활용을 극대화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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