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라인의 암호화폐 및 블록체인 사업 자회사 라인 제네시스는 인터랙티브 스니커즈 게임 '애글릿'을 운영하는 온라이프와 서비스 개발·패션 브랜드 제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양사는 라인 블록체인을 활용한 애글릿의 일본 현지화 서비스 개발 및 일본 파트너사 제휴 등에 협력한다. 애글릿은 사용자가 디지털 공간에서 스니커즈를 착용한 후 실제 걸음 수에 따라 보상을 받고 가상 아이템 또는 실물 신발을 얻을 수 있는 가상·현실 융합형 게임이다. 일본 등 아시아 지역에서 다운로드 수 400만 회를 기록했다.
임인규 라인 제네시스 대표이사 사장은 "라인의 9천300만 일본 유저를 기반으로 다양한 기업과 연계해 웹3 영역에서 시너지를 만들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라이언 멀린스 온라이프 최고경영자(CEO)는 "두 공간의 융합을 실현해 유저들에게 더욱 몰입감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새로운 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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