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스마일게이트 그룹은 대·중소기업 상생협력기금 130억원을 게임 업계 최초로 출연했다고 15일 밝혔다.
상생협력기금은 대기업이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에 출연하는 기금으로, 해당 기금은 국내 창의, 창작, 창업 생태계 조성과 확대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특히 스마일게이트는 국내 최대 인디게임 플랫폼 '스토브 인디'와 함께 중소 게임 개발사·협력사를 지원하고, 경쟁력 있는 영화·드라마·웹툰·애니메이션 등 지식재산(IP)을 발굴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스마일게이트 사옥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스마일게이트홀딩스 성준호 대표, 이진범 최고재무책임자(CFO),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김영환 사무총장, 김도환 상생기금부장 등이 참석했다.
성 대표는 "이번 상생협력기금 출연은 건강한 창의, 창업, 창작 생태계 조성과 확대를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향후 신진 창작자들의 성장을 위한 밑거름이 되고 초기 스타트업들의 글로벌 진출을 도와줄 믿음직한 교두보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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