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코리아, '핫해치' 신형 골프 GTI 국내 출시

폭스바겐코리아, '핫해치' 신형 골프 GTI 국내 출시

(서울=연합뉴스) 김보경 기자 = 폭스바겐코리아는 골프 GTI의 8세대 모델 '신형 골프 GTI'(The Golf GTI)를 국내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1976년 첫 출시된 골프 GTI는 합리적 가격대의 콤팩트 스포츠카로, 고성능 해치백을 뜻하는 '핫해치'의 대표 모델이다.

신형 골프 GTI는 이전 모델과 마찬가지로 GTI만의 날렵하고 역동적인 디자인을 계승했다.
EA888 evo4 2.0 TSI 고성능 터보 차저 직분사 가솔린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245마력, 최대토크 37.8kg.m의 동력성능을 갖췄다. 스포츠 주행에 최적화된 7단 DSG 변속기도 탑재됐다.
신형 골프GTI에는 전자식 주행 안정화 컨트롤(ESC), 어댑티브 섀시 컨트롤(DCC), 전자제어 유압식 프론트 디퍼렌셜 락(VAQ)을 통합 제어하는 '다이내믹 차체 제어 시스템'이 적용됐다.
아울러 운전자 보조 시스템 IQ.드라이브의 핵심 기술 중 하나인 트래블 어시스트는 출발부터 시속 210km에 이르는 이르는 구간에서 버튼 한번만 누르면 주행을 능동적으로 보조한다.
신형 골프 GTI의 공인연비는 L(리터)당 11.5km다.
폭스바겐은 신형 골프 GTI 고객에게 사고 차량 보험 수리 시 자기부담금을 총 5회까지 지원하는 '사고 수리 토탈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폭스바겐코리아 사샤 아스키지안 사장은 "신형 골프 GTI를 국내 콤팩트 스포츠카 시장 내 독보적 모델로 자리매김시키겠다"고 말했다.
vivid@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