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세종 잇는 BRT노선서 연내 자율버스 시범운행

입력 2022-12-15 11:29   수정 2022-12-15 14:11

오송∼세종 잇는 BRT노선서 연내 자율버스 시범운행
자율주행 시범지구 상암·판교·세종·광주 '우수'



(세종=연합뉴스) 박초롱 기자 =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 중 서울 상암과 경기 판교, 세종, 광주광역시가 '우수' 평가를 받았다.
오송∼세종터미널을 잇는 22.4㎞ BRT노선에선 연내 자율주행 버스가 시범 운영된다.
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의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 운영성과 평가 결과를 15일 공개했다.
평가 대상은 작년 상반기까지 시범지구로 지정된 7곳이다.
자율차 시범운행지구는 민간기업이 자율주행 서비스를 자유롭게 실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로, 운영성과를 매년 평가하고 결과를 공표하게 돼 있다.
이번에 평가 대상이 된 7개 지구 중 6개 지구에서는 11개 기업이 유상운송면허, 안전기준 특례 등을 받아 서비스에 나섰다.
이 중 상암·판교·세종·광주가 '다소 우수' 평가를 받았고 대구는 '보통' 평가를 얻었다. 충북·세종과 제주는 '미흡'으로 평가됐다.
광주에서는 여객 서비스가 아닌 노면청소차로 자율주행기술을 실증했다.
국토부는 충북·세종의 경우 오송역∼세종터미널 구간 BRT 노선에서 자율주행 버스 시범운행이 올해 안에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2∼3개월 간 시범운영을 통해 안정도·서비스 등을 평가해 정식 운행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다만, 충북·세종은 실증 서비스를 평가 기간 이후 시작했기 때문에 '미흡' 평가를 받았다.
자율주행 시범운행지구는 총 16곳이다. 국토부는 서울 여의도, 청와대 인근, 인천, 충남 등을 대상으로 추가 지정을 협의 중이다.

chopar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