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올인원 전자 상거래 플랫폼 플루고(Plugo)가 900만 달러(약 117억 원) 규모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투자를 주도한 알토스벤처스가 15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본엔젤스파트너스, 액세스벤처스, 마하누사 캐피탈, 프로디지 인베스트먼트, 펄어비스캐피탈도 참여했다.
지난 10월 방경민 대표가 창업한 플루고는 이번 투자를 통해 신규 서비스 개시와 제품 고도화, 인재 채용에 힘쓸 계획이다.
플루고는 최근 솔루션을 클로즈드 베타(비공개 테스트) 버전으로 출시했으며, 내년 초 정식 버전 출시를 앞두고 국내외 인재 영입에 나섰다.
방 대표는 "소규모 사업자들이 플루고의 올인원 전자 상거래 솔루션을 통해 새로운 디지털 이코노미의 기회를 포착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고 말했다.
알토스벤처스 오문석 파트너는 "플루고는 인도네시아 전자상거래의 미래를 바꿀 수 있는 탁월한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면서 "소규모 사업자들을 위해 풀고자 하는 문제가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침과 동시에 경제적 가치를 창출한다는 점에 주목해 투자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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