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퇴각한 우크라 헤르손 중심부 포격…2명 사망

입력 2022-12-15 19:57   수정 2022-12-16 17:11

러, 퇴각한 우크라 헤르손 중심부 포격…2명 사망



(로마=연합뉴스) 신창용 특파원 = 우크라이나가 탈환한 남부 도시 헤르손에서 15일(현지시간) 러시아군의 포격으로 2명이 사망했다고 우크라이나 대통령실이 밝혔다.
AFP,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키릴로 티모셴코 우크라이나 대통령실 차장은 이날 텔레그램을 통해 "적이 헤르손 지역 행정부 청사에서 약 100m 떨어진 곳을 포격해 2명이 숨졌다"고 말했다.
티모셴코 차장은 "응급 구조대가 현장에서 구조 활동을 벌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헤르손은 2014년 러시아가 강제 병합한 우크라이나 크림반도와 친러 분리주의 세력이 장악한 동부 돈바스(도네츠크주와 루한스크주) 지역을 육로로 잇는 전략적 요충지다.
우크라이나는 전쟁 초기 러시아에 빼앗겼던 남부 요충지 헤르손을 지난달 8개월여 만에 되찾았다.
퇴각한 러시아는 이에 앙갚음하듯 헤르손의 주요 기반 시설을 연일 포격해 민간인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고 통신은 전했다.
changyo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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