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연합뉴스) 한종구 특파원 = 주중 미국대사관은 중국의 코로나19 확산 영향으로 비자 발급 업무를 잠정 중단한다고 15일 밝혔다.
미국대사관은 이날 공지를 통해 "중국 각지의 코로나19 감염자 급증으로 업무 운영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이같이 발표했다.
이에 따라 베이징 미국대사관과 상하이 총영사관은 여권과 긴급 시민 서비스만 제공하고 있다.
또 우한·광저우·선양 총영사관도 별도의 공지가 있을 때까지 긴급 영사 서비스만 제공하기로 했다.
대사관 측은 베이징 대사관과 기타 총영사관의 모든 예약 업무는 이미 취소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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