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재난 대비 모의훈련 실시…서비스 복구에 중점"

엔씨소프트 "재난 대비 모의훈련 실시…서비스 복구에 중점"



(서울=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엔씨소프트[036570]는 화재, 지진 등 재난 상황이 발생해도 IT 서비스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재해복구 모의 훈련을 했다고 16일 밝혔다.
엔씨소프트는 2014년 IT서비스 관리 체계 관련 국제 인증을 획득한 이래 백업 데이터베이스 검증, 인터넷데이터센터(IDC) 기반 게임의 클라우드 환경 구성, 질병으로 인한 대규모 인력 손실 대응 관련 훈련을 매년 진행하고 있다.
올해 훈련은 재난 상황이 발생했을 때 목표 시간 내에 서비스를 복구하는 'IT 서비스 연속성' 유지를 목표로 진행됐다.
엔씨소프트는 지진, 화재, 건물 붕괴 등 발생 가능한 재해 상황을 시나리오에 반영하고, 개발·사업·QA(품질보증)·보안 등 모든 관련 조직이 참여해 복구 계획을 검증·보완했다.
엔씨소프트는 이번 훈련 과정에서 구성한 시스템을 실제 서비스에 투입하는 등 재난 대응을 고도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헌준 엔씨소프트 I&O(인프라·운영) 센터장은 "어떤 재해가 발생해도 그 영향을 최소화하고 지속해서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juju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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