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해양수산부는 한파 영향으로 전남 함평만과 충남 가로림만의 수온이 하강함에 따라 해당 해역에 18일 오전 10시부로 올해 첫 '저수온 주의보'를 내렸다.
첫 주의보 발령은 지난해보다 10일 빠르다.
해수부는 저수온과 관련해 관심, 주의보, 경보 등 3단계 특보제를 운용하고 있다.
이중 주의보는 수온이 4℃ 이하로 떨어질 것으로 예측되거나, 전날 또는 평년보다 수온이 2∼3℃ 이상 급격히 떨어져 양식생물 관리에 주의가 필요할 때 발표한다.
저수온 주의보 발령에 따라 해수부는 수산정책실장을 반장으로 하는 비상대책반을 운영한다.
국립수산과학원과 지자체는 합동으로 권역별 현장 대응반, 수온 예보반 등을 가동해 어장별로 겨울철 어장관리 요령을 지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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