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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계승현 기자 =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는 세종청사를 비롯한 전국 정부청사 8곳과 인근에 전기차 충전기 201기를 추가 설치했다고 21일 밝혔다.
기존에 95기가 있었고, 이번 추가 설치로 전국 정부청사에 전기차 충전기는 총 296기가 갖춰졌다.
24시간 활용할 수 있는 개방형 충전단지는 세종청사 10동 인근 옥외주차장에 총 15기가 설치된다. 2대 동시 충전형 급속 4기, 완속 11기다.
세종시 간선급행버스(BRT) 도로와 인접해 접근성이 좋고 24시간 이용 가능하다고 정부청사관리본부는 설명했다.
아울러 전국 정부청사 8곳 내부에 일반 전기차 충전기 186기를 추가로 설치해 전기차 충전시설 법적 의무기준(전체 주차면 2%)을 완료했다.
세종청사 59기, 서울청사 5기, 과천청사 42기, 대전청사 52기, 합동청사 28기가 새로 도입됐다.
정부청사관리본부는 2024년까지 단계적으로 정부청사 13곳 내부와 개방형 전기차 충전단지에 충전시설을 확충해 총 676기(주차면의 5%)의 전기차 충전 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ke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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