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미국 증시에서 테슬라가 급락하면서 23일 국내 증시에서도 2차전지 관련주가 동반 약세를 보였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포스코케미칼은 전 거래일보다 5.56% 떨어진 17만8천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3.39%), LG화학[051910](-2.56%), 삼성SDI[006400](-2.35%), 에코프로[086520](-4.85%), 에코프로비엠[247540](-4.15%), 엘앤에프[066970](-4.24%) 등도 약세를 보였다.
2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에서 테슬라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8.88% 하락했다.
테슬라는 할인 행사를 통해 전기차 일부 모델 판매가를 낮추겠다고 밝혀 수요 약화에 대한 시장 우려를 키웠다.
테슬라는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의 트위터 인수 이후 불거진 '오너 리스크' 등으로 지난 16일부터 전날까지 5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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