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까지 농업시설 피해 19.4㏊ 규모
(서울=연합뉴스) 차민지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정황근 장관 주재로 2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폭설·한파 대응 긴급 상황점검 회의를 열었다.
정 장관은 회의에서 농식품부·지자체·농협 등 관계기관에 인력, 장비 등을 총동원해 신속하게 피해조사와 응급복구를 진행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이번 피해로 배추, 무, 시설채소 등 농작물 수급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모니터링·현장 기술 지원 등을 강화할 것을 지시했다.
현재까지 농식품부에 접수된 농업 분야 피해는 농업시설 19.4㏊ 규모다. 시설하우스 피해가 16.6㏊(321동), 축산시설 피해가 2.8㏊(65동)다.
지자체 피해조사가 계속되면서 피해 규모도 늘어날 전망이다.
한편 이성희 농협중앙회장도 이날 전북 순창, 전남 담양의 폭설 피해 농가를 방문해 현장을 점검했다.
chach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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