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명 구조…수색팀 100여명 야간 구조작업 나서
(이스탄불=연합뉴스) 조성흠 특파원 = 25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의 한 스키장에서 눈사태가 일어나 10명 안팎이 매몰됐다고 로이터가 현지 APA 통신을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사고는 이날 오후 3시께 레흐 취르스의 프리 스키장에서 발생했다.
사고 직후 헬리콥터 여러 대와 수색팀 약 100명이 현장에서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으며, 지금까지 1명이 구조됐다.
수색팀은 야간 수색 작업을 이어가기 위해 헤드램프를 요청했다고 구조 당국이 전했다.
구조 당국 관계자는 "동계 스포츠 애호가들을 구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레흐 취르스는 해발 1천400~1천700m 높이 알프스 산맥에 있는 관광지로, 오스트리아 최대이자 세계 5위 규모인 아를베르크 스키장이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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