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홍유담 기자 = 다올투자증권[030210]의 벤처캐피탈(VC) 자회사 다올인베스트먼트[298870](전 KTB네트워크)가 우리금융지주에 인수될 가능성이 있다는 소식에 26일 주가가 13% 이상 올랐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다올인베스트먼트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3.72% 오른 3천440원에 거래를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 다올투자증권(1.91%)도 상승 마감했다.
전날 일부 매체는 인수·합병(M&A) 시장에 매물로 나온 다올인베스트먼트의 인수를 위한 우선협상자로 우리금융지주가 유력하다는 내용을 보도했다.
앞서 지난 6일 다올투자증권은 다올인베스트먼트 매각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자사가 보유한 다올인베스트먼트 지분 전량(52.0%)을 매각하는 조건으로, 매각가는 2천억원 이상으로 알려졌다.
ydho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