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안여객선 준공영제 확대 지원사업 대상 항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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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차민지 기자 = 해양수산부는 26일 2023년도 연안여객선 준공영제 확대 지원사업 대상 항로 11개를 선정해 발표했다.
이 사업은 섬 주민의 기본권 확보를 위해 민간이 운영하는 일반 항로 중 일일생활권 구축을 위해 운항이 필요하거나 연속 적자가 발생하는 항로의 운항결손금 전부 또는 일부를 국가와 지자체가 지원하는 것이다.
민간위원으로 구성된 항로선정위원회 심사 결과 일일생활권 구축 항로에 백령∼인천, 가거∼목포, 여수∼거문 항로가 선정됐다.
연속 적자 항로에는 여수∼함구미, 목포∼상태서리, 대부∼이작, 목포∼외달, 통영∼용초, 통영∼욕지, 인천∼덕적, 통영∼당금 항로가 뽑혔다.
윤현수 해운물류국장은 "준공영제 확대 지원을 통해 최근 유가 급등 등으로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연안 여객선사들의 경영안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chach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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