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권희원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미래차 전환에 투자하는 중소·중견 자동차 부품기업에 내년 1천500억원 규모의 저리 대출을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산업부는 미래차 부품 설비 투자, 지분 인수 및 인수합병(M&A), 연구개발(R&D)에 필요한 자금에 대한 대출을 업체당 최대 100억원까지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기업이 시중은행에서 대출을 받으면 정부가 심사를 거쳐 최대 2%포인트의 대출 이자를 최장 8년간 감면해주는 이차보전 방식이다.
예를 들어 5%의 이자로 미래차 전환 투자 자금을 대출받은 중소기업은 정부가 지원하는 2%의 이자를 제외하고 3%만 부담하면 된다.
자금 지원 신청 접수는 다음달 17일까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을 통해서 하면 된다. 취급 은행은 우리은행, 하나은행, 산업은행, 부산은행, 경남은행 5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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