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원자력 생태계 지원사업 성과 공유
(서울=연합뉴스) 권희원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원자력 생태계 지원사업을 통해 2년간 212개 원전 기업에 1천180명의 인력을 지원했다고 27일 밝혔다.
산업부는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원전 분야 산학연 관계자와 대학생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원자력 생태계 지원사업 잡-테크 페어'를 열고 이러한 성과를 공유했다.
정부는 지난해부터 원전 핵심기술 사업화와 경영 개선, 재·퇴직자 역량 강화를 돕는 원자력 생태계 지원사업을 시행해 왔다.
사업 주관 기관인 한국원자력산업협회는 74개 원전 기업과 경력 보유 인력을 매칭해 203명이 재취업에 성공했으며, 원자력 분야 전공자 채용 지원사업을 통해 247명의 인턴십 참가자 중 209명을 정규직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올해보다 24억원 가량 증액된 89억원의 예산을 내년 원자력 생태계 지원사업에 투입한다는 방침이다.
원자력 일자리 박람회에서는 원전 중소·중견기업 12개사가 구직 희망자를 대상으로 현장 면접과 상담을 진행했다.
hee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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