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사 등 9개 법인과 내달 임단협 공동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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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민주노총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네이버지회 '공동성명'은 네이버 산하 5개 계열사와 5.7∼8.5%의 임금 인상을 골자로 하는 임금·단체협약(임단협)에 잠정 합의했다고 27일 밝혔다.
5개 계열사는 네이버가 지분 100%를 보유한 네이버아이엔에스의 완전 자회사인 그린웹서비스, 인컴즈, 컴파트너스, 엔테크서비스, 엔아이티서비스다.
공동성명은 다음 달 중순 이들 회사를 비롯해 네이버(본사), 네이버클라우드, 라인업, 라인플러스까지 총 9개 법인과 임단협을 공동 체결할 예정이다.
공동성명은 앞서 지난해 10월부터 이들 9개 법인과 임금·단체교섭을 진행해 왔다.
이 중 네이버와 네이버클라우드, 라인업, 라인플러스 등 4개사와는 올해 상반기 10∼12%의 임금 인상을 포함한 임단협을 잠정 체결했다.
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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