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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 중국 서부 내륙에 위치한 쓰촨성에서 최근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코로나19 감염률이 60%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중국 매체 재련사(財聯社)가 28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쓰촨성 질병통제센터는 지난 24∼25일 성내 15만8천506명을 상대로 실시한 설문 조사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된 적이 있다고 밝힌 응답자 비율이 63.52%에 달했다.
최신 인구조사에서 집계된 쓰촨성 인구 약 8천300만 명에 이 비율을 대입하면 쓰촨성에서만 5천200만 명 이상이 감염됐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지난 19일 실시한 첫 조사 때의 46.93%에 비해 16.59% 포인트 상승한 것이라고 재련사는 전했다.
이런 가운데, 쓰촨성 질병통제센터는 최신 조사 참여자들의 실제 감염률은 63.52%를 상회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재련사는 소개했다.
jh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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