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초기 단계 창업기업에 전문 투자하는 액셀러레이터 '블루포인트파트너스'는 28일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 절차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2014년 설립된 후 올해 3분기까지 262개 스타트업에 투자했다. 이중 의료용 멸균기 제조사 플라즈맵[405000]과 약물 전달 플랫폼 개발기업 인벤티지랩[389470]은 올해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3분기 매출 251억7천만원, 영업이익 124억2천만원을 거뒀다.
블루포인트가 이번에 공모하는 주식 수는 총 170만주로 전량 신주 모집이다.
주당 공모 희망가 범위는 8천500∼1만원, 공모 예정 금액은 144억∼170억원이다.
내년 2월 6일과 7일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확정하고 같은 달 13∼14일에 일반 공모 청약을 진행한다. 상장 시기는 2월 중이며, 상장 주관회사는 한국투자증권, 인수회사는 DB금융투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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