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대 김지영 교수 연구…"식당 매출 3배·미용실 매출 31배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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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네이버는 무료 사업자 정보 관리·운영 플랫폼 '스마트플레이스' 솔루션을 통해 음식점과 미용실이 연간 최대 3조 3천억 원의 추가 매출을 올릴 수 있는 것으로 추산됐다고 29일 밝혔다.
네이버가 이날 성균관대학교 경영대학 김지영 교수 연구팀의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펴낸 '네이버 D-플레이스 리포트 2022'에 따르면 스마트플레이스를 이용하는 모든 음식점·미용실 사업자가 예약, 주문, 플레이스광고 등 솔루션을 하나 이상만 사용해도 이런 효과가 나오는 것으로 추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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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플레이스 솔루션을 사용하는 음식점은 연간 약 436만원, 미용실은 연간 1천845만원의 추가 매출을 얻는 것으로 추정됐다. 음식점은 매출 규모가 3배, 미용실은 31배가 증가하는 수준이다.
또 스마트플레이스 솔루션을 활용하면 페이지에 유입되는 사용자의 수가 음식점의 경우 1.5배, 미용실의 경우 12.9배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마트플레이스는 이달 기준 전국의 음식점과 미용실, 숙박업소, 학원 등 약 227만 오프라인 사업자가 이용하고 있다. 이번 연구는 음식점과 미용실을 대상으로만 이뤄졌으며, 스마트플레이스를 이용하는 각 업소의 수치가 공개되지는 않았다.
김지영 교수팀은 "'디지털 전환'의 큰 파고를 지나고 있는 현시점에, 사업자들이 네이버 스마트플레이스 솔루션과 같은 디지털 기능들을 활용하여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네이버 이건수 글레이스CIC 대표는 "스마트플레이스의 여러 솔루션이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음이 확인된 점을 기쁘게 생각하고 더 큰 기술적 투자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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