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기창 기자 =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탄소중립을 장려하기 위한 사회공헌 프로그램 '메르세데스-벤츠 그린플러스' 프로젝트에 2만5천명이 참여했다고 29일 밝혔다.
그린플러스[186230]는 벤츠 사회공헌위가 기후변화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미래 만들기에 기여하고자 지난해 9월 시작한 프로그램이다. 교육과 임직원 참여, 기금 조성 등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됐다.
프로그램의 하나인 '그린플러스 키즈'는 저학년 초등학생에게 기후변화의 위험과 탄소중립의 중요성을 알리는 체험형 환경교육으로, 지난 8일까지 전국 어린이 2만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벤츠코리아 및 전국 11개 공식 딜러사 임직원 600여명은 지난 4월부터 이달까지 전국 주요 거점에서 쓰레기와 오염물을 수거하는 '그린플러스 플로깅' 활동에 참여했다.
사회공헌위는 서울시와도 손잡고 도시 대기질 개선을 위한 도시 숲 조성에 나서 지난 10월 첫 프로젝트로 '천왕근린공원 도시 숲'을 완공했다. 지난 3월에는 동해안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긴급 지원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토마스 클라인 벤츠 사회공헌위 의장은 "탄소중립을 장려하며 기후환경 보호에 나서자는 독일 본사와 뜻을 함께해 국내에서도 탄소 절감에 앞장서는 한편 기후행동 문화 확산 노력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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