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연합뉴스) 한종구 특파원 = 중국이 다음 달 1일 열리는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브라질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에 왕치산 국가 부주석을 파견한다고 29일 발표했다.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브라질 정부의 초청으로 시진핑 국가 주석의 특별 대표인 왕 부주석이 대표단을 인솔해 브라질리아에서 열리는 취임식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왕 부주석은 지난 3월 시 주석의 특별대표 자격으로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한 데 이어 6월에는 필리핀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대통령 취임식에, 9월에는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의 장례식에 각각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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