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료비·선물세트 등 식음료업계 연말 기부 이어져

입력 2022-12-30 09:51  

치료비·선물세트 등 식음료업계 연말 기부 이어져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식품·음료업체들이 연말을 맞아 기부에 나섰다.
도미노피자는 희망 나눔 기금으로 강남세브란스병원에 기부금 5천만원을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
희망 나눔 기금은 도미노피자 희망 나눔 세트 판매 수익금 일부에 임직원의 기부금을 더해 마련했다.
도미노피자는 2010년부터 매년 삼성서울병원, 강남세브란스병원 등에 환아 치료를 위한 기부금을 전달해왔다.
현재까지 기부한 금액은 총 20억5천만원이고, 217명이 치료비를 지원받았다.

롯데칠성음료는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기부금 2천750만원을 전달했다.
기부금은 롯데칠성음료 임직원들이 운동, 금연 등의 목표를 정해 기간 내 달성하면 일정 금액을 적립해주는 회사 내 '목표 달성 펀드'와 본사 로봇 커피머신 수익금으로 마련했다.
기부금은 소아암과 백혈병 환아 치료비로 쓰인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내년에는 소아암센터 4곳에 생수 정기배송을 시작할 예정이고 기부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리온[271560]은 창원특례시 취약계층 가정 500곳에 1천500만원 상당의 선물세트를 전달했다.
오리온은 앞서 창원특례시와 '오리온 닥터유배 창원국제남자테니스투어대회'를 공동 후원한 바 있다.
su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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