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최윤호 삼성SDI[006400] 대표이사 사장은 2일 "2030년 글로벌 탑티어(선두권) 회사가 되기 위해 올해 추진해야 할 과제를 적극적으로 실행하자"고 강조했다.
최 사장은 이날 삼성SDI 기흥사업장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확고한 기술 경쟁력을 가진 기업만이 승자가 될 수 있다"며 "전기차용 배터리 신제품 적기 개발과 차세대 기술 선행 확보에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최고의 품질 확보를 위해 개발부터 양산까지 전 과정에 걸쳐 품질 관리와 파트너사 협력도 강화하자"며 "글로벌 거점의 성공적 진출을 위한 준비도 철저히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그는 "임직원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2022년에 매출, 이익 신기록을 이어가며 사상 최고의 사업 성과를 냈다"며 "올해 불확실성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명확한 전략 방향 아래 철저히 준비해 나가면 큰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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