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2천800억원 규모의 벤처펀드를 조성하기 위해 오는 4일 올해 1차 정시 출자를 공고한다고 3일 밝혔다.
분야별로 보면 청년창업, 여성기업, 재도약 분야에 투자하기 위한 목적으로 1천억원 이상의 펀드를 조성하고 중소·벤처기업의 인수·합병(M&A)과 중간회수시장 활성화를 위해 700억원 규모의 펀드를 만든다. 또 500억원 규모의 소재부품장비 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다.
중기부는 올해 모태조합출자 사업 예산 3천135억원 중 1천835억원을 출자해 이번 벤처투자 자금을 공급한다.
김정주 중기부 벤처투자과장은 "올해 초 2차 출자 공고를 통해 나머지 예산 1천300억원과 회수재원을 포함해 초격차펀드, 세컨더리펀드 등 풍부해진 포트폴리오로 구성된 출자사업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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