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권희원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은 4일 체코·폴란드 원전 수주 사업의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향후 계획을 논의하기 위해 '팀코리아 수주 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원전 '팀코리아'를 구성하고 있는 한국전력기술, 한전원자력연료, 한전KPS[051600], 두산에너빌리티[034020], 대우건설[047040] 등이 참여했다.
이들 기업은 2030년까지 원전 수출 10기를 달성하기 위해 현재 신규 원전 사업자 입찰을 진행 중인 체코와 사업 개발 계획을 수립하고 있는 폴란드 외에 다른 국가의 원전 사업 수주에도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박인식 한수원 수출사업본부장은 "올해는 체코·폴란드 신규 원전 사업에 있어 매우 중요한 해"라며 "한수원은 기술력, 안전성, 경제성에서 충분한 경쟁력을 보유한 만큼 두 사업을 모두 수주해 수출 목표를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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