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파' 美 FOMC 위원 "상반기 내 기준금리 5.4%로 올려야"

입력 2023-01-05 00:41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매파' 美 FOMC 위원 "상반기 내 기준금리 5.4%로 올려야"
"인플레 정점 지났다는 증거 나오지만 확신하기엔 일러"


(뉴욕=연합뉴스) 고일환 특파원 = 미국의 통화정책을 책임지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내부에서 올해 상반기에 기준금리를 1%포인트 이상 올려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4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 (연은) 총재는 이날 온라인에 공개한 글에서 올해 상반기에 기준 금리가 5.4% 수준으로 오를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현재 4.25∼4.50%인 미국 기준금리에서 1%포인트 올려야 한다는 것이다.
이는 지난해 12월 FOMC 위원들의 금리 수준 전망을 표시한 점도표 상 내년 말 금리 예상치 5.00~5.25%보다도 높은 수치다.
카시카리 총재는 FOMC 위원 중 가장 매파(통화 긴축 선호)로 분류된다.
그는 "인플레이션이 정점을 지났다는 증거들이 나오고 있지만, 확신하기에는 너무 이르다"면서 "최소 향후 몇 차례의 FOMC 회의에서는 금리를 계속 올려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연준의 물가상승 목표치인 2%를 달성할 때까지 기준 금리를 5.4% 수준에서 유지해야 한다는 주장도 폈다.
이와 함께 카시카리 총재는 인플레이션이 쉽게 개선될 조짐을 보이지 않는다면 기준금리를 추가로 올려야 한다고 덧붙였다.
koma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