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바이오업계, '큰 손' JP모건 콘퍼런스에 총출동

입력 2023-01-08 08:05  

제약바이오업계, '큰 손' JP모건 콘퍼런스에 총출동
3년 만의 대면 행사…삼성바이오로직스 등 발표 세션 참여


(서울=연합뉴스) 조승한 기자 =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업계 최대 투자 행사인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 총출동한다. 대면 행사로 진행하는 건 3년 만에 처음이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와 롯데바이오로직스, 에스디바이오센서[137310] 등 국내 기업 3곳은 9일부터 12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제41회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서 올해 사업 전략을 발표한다.
먼저 공식 초청을 받은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한국기업으로는 유일하게 7년 연속 메인 트랙에서 발표를 진행한다.
존림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장은 11일 회사의 3대 성장축을 기반으로 한 주요 성과를 발표하고 올해 사업 방향과 중장기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최근 미국 시러큐스 공장 인수를 완료하고 바이오산업 진출을 본격화한 롯데바이오로직스 역시 공식 초청을 받았다.
이원직 롯데바이오로직스 대표는 10일 아시아태평양 섹션에서 위탁개발생산(CDMO)사업 비전과 중장기 사업 전략 발표에 나선다.
행사에 처음 참석하는 에스디바이오센서도 같은 세션에서 회사의 신성장 동력과 이달 중 인수를 마무리할 예정인 미국 메리디언 바이오사이언스와의 사업 시너지, 향후 인수·합병(M&A) 전략 등을 발표한다.
이외에도 한미약품[128940], LG화학[051910], 유한양행, 녹십자[006280], 종근당[185750], 대웅제약[069620], JW중외제약[001060], HK이노엔[195940], 동아에스티[170900], SK바이오사이언스[302440] 등 주요 제약·바이오 기업이 참여해 기술 협력을 논의한다.
메드펙토, 파멥신[208340], 네오이뮨텍[950220], 엔케이맥스[182400], 큐라클[365270], 차바이오텍[085660], 신테카바이오[226330], 파로스아이바이오 등도 투자사와 일대일 미팅을 통해 기술을 알릴 전망이다.
이와 함께 한국바이오협회는 글로벌 로펌 '시들리 오스틴' 등과 함께 이번 콘퍼런스에서 기업 설명회인 '글로벌 IR@JPM'을 공동 주최한다.
설명회에는 SCM생명과학, 지아이이노베이션, 앱티스, 휴이노, 푸투가바이오, 에이비온 등 6개 기업이 참가한다.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는 전 세계 50여 개국 1500여 개 제약·바이오 기업이 참여하는 글로벌 바이오 투자 콘퍼런스로, 매년 1월 열리며 미국의 투자은행 JP모건이 개최한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지난 2021년부터 비대면으로 열렸다.
shjo@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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