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기업연구소 육성사업 신규과제 공고
(서울=연합뉴스) 권희원 기자 = 정부가 올해 중소·중견기업 부설 연구소의 신기술 개발 과제 45개를 새로 선정해 205억원을 지원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8일 우수기업 연구소 육성사업(ATC+)의 2023년도 신규 과제 지원 계획을 공고했다.
우수기업 연구소 육성사업은 중소·중견기업의 부설 연구소를 지원해 산업 혁신의 핵심 주체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2003년부터 2018년까지 진행된 우수기술 연구센터 사업(ATC)의 후속 사업으로, 2020년부터 2027년까지 총 6천277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올해는 4월까지 45개 신규 과제를 선정해 연간 4억∼5억원의 연구개발비를 최대 4년간 지원할 예정이다.
2020년부터 작년까지 선정한 기존 136개 과제에는 606억원을 지원해 ATC+ 기존·신규 과제에 올해 총 811억원을 투입한다.
산업부에 따르면 ATC 사업의 특허 출원 건수는 국가연구개발사업보다 2.5배 이상 많다. ATC 사업 지원을 받은 기업의 15%는 상장 기업으로 성장했다.
hee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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