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BYD, 인도 전기차 시장 진출…"2030년까지 40% 점유할 것"

입력 2023-01-12 15:36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中BYD, 인도 전기차 시장 진출…"2030년까지 40% 점유할 것"

(서울=연합뉴스) 인교준 기자 = 중국의 토종 전기자동차 업체인 비야디(比亞迪·BYD)가 인도 시장 진출 계획을 밝혔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2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인도 현지의 산제이 고팔라크리슈난 BYD 수석부사장은 '인도 오토 엑스포(Auto Expo)'를 계기로 한 인터뷰에서 이 같은 계획을 공개했다.
그는 "BYD가 2030년까지 인도 전기자동차(EV) 시장의 40%를 점유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밝히고, 인도 국민이 전기차의 필요성을 깨달아가고 충전 인프라가 개선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 2007년 인도 시장에 발을 들여놓은 BYD는 내년 4분기까지 세 번째 전기차 모델인 '씰 럭셔리 세단'을 출시할 예정이다.
인도가 잠재력이 큰 시장이기는 하지만 전기차 관련 기반 시설이 부족하다는 게 대체적인 평가다.
고팔라크리슈난 수석부사장은 지난해 인도에서 판매된 380만대의 자동차 가운데 41%가 100만루피(약 1천525만원) 이상을 기록했다면서 "인도 시장에 고가의 전기차 도입을 우선시한 뒤 대중적인 모델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현재 인도 남부의 첸나이 공장에서 차량 조립을 하고 있다면서 2∼3년 이내에 수요가 증가하면 제조시설을 추가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외에 11일 중국의 상하이자동차(SAIC)의 계열사인 MG 모터 인디아도 내년 말까지 3개의 전기차 모델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kjih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