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KT[030200]도 삼성전자[005930]의 갤럭시 S23 공개를 앞두고 전작인 S22에 대한 공시지원금을 최대 65만 원까지 늘렸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KT는 갤럭시 S22 울트라 256GB(기가바이트)와 512GB 모델에 대해 요금제별로 공시지원금을 3만∼15만 원씩 올렸다.
이에 따라 공시지원금은 33만∼65만 원으로 조정됐다.
앞서 SK텔레콤[017670]과 LG유플러스[032640]가 갤럭시 S22 울트라 256GB와 512GB 모델에 대해 요금제별로 각각 10만9천∼12만4천 원, 3만2천∼5만 원씩 인상했다.
이에 따라 고객은 대리점에서 추가로 제공하는 보조금(공시지원금의 15%)을 받으면 출고가가 145만2천 원인 갤럭시 S22 울트라 256GB 기기를 반값인 대략 70만 원대로 구매할 수 있게 됐다.
KT는 갤럭시 Z 폴드 4 모델에 대해서도 공시지원금을 요금제별로 기존 대비 3만∼10만 원 올려 최대 60만 원까지 제공한다.
이번 공시지원금 인상은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신제품 갤럭시 S23이 다음 달 공개되기 전에 재고를 정리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23의 언팩 행사를 2월 2일 오전 3시(미국 서부 시간 2월 1일 오전 10시)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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