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수정 기자 =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채무를 성실히 상환해온 회생기업 10곳의 잔여 채무 32억8천억원을 감면해줬다고 13일 밝혔다.
지난해 6월 마련한 '성실 상환 회생기업 채무감면' 제도에 따른 것이다.
캠코는 도덕적 해이 방지를 위해 채무를 성실히 갚아온 회생 기업을 선별해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캠코는 작년 말 기준 24개 회생기업의 1천267억원 규모 채무를 10년간 분할상환할 수 있도록 하는 채무 재조정을 시행한 상태다.
sj9974@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