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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조승한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2일 한국화이자제약의 필라델피아염색체 양성 만성골수성백혈병 치료 신약 '보술리프정' 3개 용량을 허가했다고 13일 밝혔다.
필라델피아염색체는 9번과 22번 염색체 일부 유전자가 뒤바뀌어 만들어진 염색체다. 만성골수성백혈병은 주로 필라델피아염색체에 의해 발생하는 혈액암으로 비정상적 혈액세포가 과도하게 증식하며 천천히 진행되는 질환이다.
식약처는 "새로 진단된 만성기 필라델피아염색체 양성 만성골수병백혈병 성인 환자와 이전 요법에 내성이나 불내약성을 보이는 만성기·가속기·급성기 환자에게 새 치료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shj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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