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연합뉴스) 한종구 특파원 = 미국 핵 추진 항공모함 니미츠호가 이끄는 전단이 남중국해에 진입한 것으로 보인다고 중국 베이징대 싱크탱크 남중국해전략태세감지계획(SCSPI)이 13일 밝혔다.
SCSPI는 중국 이날 소셜미디어 웨이보에 '#미군 구축함 3척이 동시에 남중국해에 모습을 드러냈다'는 해시태그를 달아 미 해군 미사일 구축함 정훈, 디케이터, 웨인 E. 메이어 등 세 척의 군함이 남중국해에서 활동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 군함들은 핵 추진 항모 니미츠호가 이끄는 강습단으로 전날 대만과 필리핀 사이 바시 해협을 거쳐 남중국해에 진입했다며 니미츠호도 이미 남중국해에 진입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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