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현영 기자 = 국립과천과학관은 '과학전시 디자인연구실'과 '창작공방'이 행정안전부의 '2022년 공공부문 공간혁신 우수사례'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일하는 방식을 개선하기 위해 협업과 소통을 활성화하고 창의성을 촉진하는 공공기관 내 공간을 대상으로 우수사례를 매년 선정하고 있다.
과학전시 디자인연구실은 과학전시 콘텐츠 개발 시 기획이나 디자인 담당자뿐 아니라 민간 제작사와 내·외부 전시콘텐츠 전문가가 함께 모여 일할 수 있는 공간으로, 지난해 운영을 시작했다.
창작공방은 도출된 과학전시 콘텐츠 아이디어를 즉시 구현할 수 있는 시제작 작업 공간이다.
과학관은 이 공간들을 통해 구체화한 전시 사업은 평균 약 60%의 비용이 절감됐다고 설명했다.
유만선 국립과천과학관 전시지원과장은 "창의적인 과학전시를 고민하고 만들어내는 과학전시 디자인연구실과 창작공방 덕분에 예산도 절감하면서 직원 만족도까지 높아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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