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신라면세점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매장을 재단장하고 영업 정상화에 속도를 낸다고 16일 밝혔다.
우선 서울점 오프라인 매장 로비에 초대형 디지털 미디어 스크린을 설치했다.
로비 양옆과 천장을 가득 채운 스크린에서는 분기별로 다양한 브랜드 광고영상과 미디어 아트 등이 상영된다.
신라면세점은 지난해 지하 1층 매장 층고를 높인 데 이어 올해 상반기에도 고객 접점 공간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해외여행 수요 회복에 발맞춰 온라인 매장도 개편한다.
골프 전문관과 웨딩 전문관을 따로 마련해 해외여행객을 겨냥한 상품 구색을 강화하는 한편 메타버스에서 뷰티 클래스도 진행한다.
신라면세점 관계자는 "올해는 해외 단체 관광객과 내국인 관광객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리뉴얼을 통해 매장의 매력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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