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작년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우승팀 DRX는 e스포츠 기업 최초로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콘텐츠 발전 공로 표창장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DRX LOL 팀은 작년 세계 최대 규모의 e스포츠 대회인 롤드컵에 출전해 여러 국내외 강팀을 연달아 꺾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당시 팀의 주장을 맡았던 '데프트' 김혁규는 조별 리그 중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중요한 건 꺾이지 않는 마음'이라고 말해 화제가 됐다.
이 발언은 이후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한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그대로 인용하면서 작년 연말 최대 유행어로 떠올랐다.
최상인 DRX 대표는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콘텐츠 개발을 통해 DRX의 도전 정신과 이스포츠의 가치를 공유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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