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KT스카이라이프[053210](대표이사 김철수)는 디즈니플러스를 출시해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라인업을 강화했다고 18일 밝혔다.
스카이라이프는 최신 안드로이드 셋톱박스(안드로이드 4차) 고객 대상으로 디즈니플러스 서비스를 우선 제공하며 1개월 이내 모든 안드로이드 셋톱박스 고객들에게 차례로 확대할 예정이다.
스카이라이프에서 디즈니플러스는 단품 요금제와 스카이라이프 실시간 TV 상품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결합 요금제 '스카이 디즈니플러스'로 구성됐다.
단품 요금제는 월 9천900원(부가세 포함·무약정), 결합 요금제인 '스카이 디즈니플러스'는 월 1만9천800원(부가세 포함·3년 약정)에 디즈니플러스와 239개의 실시간 채널을 함께 시청할 수 있다.
구독료는 스카이라이프 이용료와 통합 청구되며, 가입 후 셋톱박스로 한 번 로그인하면 다른 아이디로 로그인하기 전까지 셋톱박스 내 로그인이 유지돼 편리하다.
디즈니플러스 단품 요금제는 리모컨을 통해 TV에서, '스카이 디즈니플러스'는 스카이라이프 홈페이지에서 가입할 수 있다.
정훈 스카이라이프 마케팅서비스본부장은 "유튜브, 넷플릭스에 이어 이번에 디즈니플러스까지 론칭해 스카이라이프 고객들은 TV에서 해외 인기 OTT를 모두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원하는 다양한 OTT 콘텐츠를 풍부하게 제공하고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사용성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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