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송은경 기자 = 신작 게임 출시 기대에 실적 호전이 예상되는 엔씨소프트[036570]가 18일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유가증권시장에서 엔씨소프트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2.79% 오른 47만9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해 초 66만7천원에 달하던 엔씨소프트는 신작 출시가 지연되며 주가가 30만원대로 주저앉았으나 하반기부터는 새 게임 출시 소식이 들려오며 서서히 반등하기 시작했다.
증권가에선 올해 'TL'을 비롯해 엔씨소프트 신작 게임 출시가 예정된 점이 주가와 실적에 좋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보고 있다.
김혜령 신영증권[001720] 연구원은 "올해 엔씨소프트는 'TL'과 모바일 게임 4종 '블레이드앤소울S', '프로젝트G', '프로젝트R', 'Puzzup' 등을 출시할 예정"이라며 "현재 주가 수준은 'TL'과 모바일 신작에 대한 기대감을 모두 반영하고 있지만 출시 전 'TL'의 글로벌 퍼블리셔 공개 및 '프로젝트G'의 추가적인 정보 공개는 주가 오버슈팅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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