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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최평천 기자 = 제주항공은 코로나 사태로 중단됐던 대만 타이베이 노선 운항을 약 3년 만에 재개했다고 18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이날부터 인천·부산∼타이베이 노선 운항을 주 7회 일정으로 재개했다.
인천국제공항에서는 오전 10시 40분(토요일 오전 11시 5분), 김해국제공항에서는 오후 9시 40분 출발하는 일정이다.
제주항공은 2019년 인천∼타이베이 노선을 732편 운항해 12만7천100명을 수송했다. 탑승률은 약 92%에 달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타이베이는 백신접종, 격리, PCR(유전자 증폭) 검사 음성확인서 없이 무비자 여행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p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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