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두달간 1천854건·1천26명으로 감소
(하노이=연합뉴스) 김범수 특파원 = 베트남 공안이 전역에서 교통법규 위반 단속을 강화하면서 사고 및 사망자 수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공안부 산하 교통경찰국에 따르면 작년 11월 15일부터 이달 12일까지 발생한 교통사고는 1천854건에 사망자는 1천26명으로 집계됐다.
이런 수치는 직전에 비해 각각 6.1%, 3.8% 줄어든 것이다.
부상자 수도 1천323명으로 6.1% 줄었다.
도로에서 발생한 사고 및 사망자 수는 1천838건, 1천15명을 각각 기록했으며 철로의 경우 15건, 11명으로 파악됐다.
이 기간에 교통법규 위반 건수는 총 52만1천 건이며 부과된 벌금은 총 1조 동(약 531억 원)에 달한다.
또 단속 과정에서 차량 6천600대와 오토바이 12만8천여 대가 압수됐다.
베트남 공안은 교통질서 확립 및 안전 확보를 위해 집중적으로 법규 위반을 단속 중이다.
bums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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