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 청정수소 세미나…수전해 설비 국내 실증 추진
(서울=연합뉴스) 권희원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이 원자력을 활용한 청정수소 생산 기술력 확보에 박차를 가한다.
한수원은 18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두산에너빌리티와 삼성물산, 한국전력기술 등 16개 기업이 참석한 가운데 원자력 청정수소 세미나를 열고 청정수소 생산 프로젝트 계획을 소개했다.
한수원은 내년 1분기까지 청정수소 생산·저장·운송 플랜트 설계와 인허가에 대비한 기반 연구를 마칠 계획이다.
중·장기적으로는 저온·고온 수전해 설비를 활용한 국내 실증사업을 추진하고, 대용량 수전해 기술을 확보해 청정수소의 국내 생산과 해외 사업 수주를 노린다는 목표다.
한수원은 또 수소 생산, 활용, 안전 등 분야별 기관과 소통하기 위한 세미나를 열고, 파트너십을 구축해 청정수소 생산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hee1@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