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우크라에 자국산 장갑차 200대 무상 지원

입력 2023-01-19 10:24   수정 2023-01-19 10:47

캐나다, 우크라에 자국산 장갑차 200대 무상 지원
3천700억원 규모 미국산 지대공 미사일도 구매해 제공


(밴쿠버=연합뉴스) 조재용 통신원= 캐나다 정부가 우크라이나의 대러시아 전쟁 물자 원조 계획의 하나로 자국산 장갑차 200대를 무상으로 지원키로 했다고 애니타 애넌드 국방부 장관이 18일(현지시간) 밝혔다.
애넌드 장관은 이날 우크라이나 키이우를 방문, 양국 국방 장관 회담 후 회견하고 "우리의 군사 원조 계획 시행을 확인하게 돼 기쁘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CBC 방송이 전했다.
해당 장갑차는 온타리오주 미시소거에 본사를 둔 로셸 사가 제조한 병력 수송용 '새니터(Senator) APC'로, 총 구매 가격은 9천만 캐나다달러(약 825억원)이다.
애넌드 장관은 "이 장갑차는 최첨단, 최고의 기술을 지원하며 각종 무기를 용이하게 탑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캐나다는 지난해 5월 같은 종류의 장갑차 등 무장 차량 8대를 우크라이나에 지원, 운용 시험을 거쳤다.
이번 장갑차 지원은 지난해 5월 쥐스탱 트뤼도 총리가 우크라이나에 제공하기로 한 5억 캐나다달러 규모의 군사 원조 계획의 하나다.
이 계획을 통해 캐나다는 4억600만 캐나다달러 규모의 미국산 지대공 미사일 시스템도 구매해 우크라이나에 무상 제공할 방침이라고 CBC가 전했다.
지난해 캐나다는 우크라이나에 군사 원조 10억 캐나다달러를 포함해 총 50억 캐나다달러 규모의 직접 지원을 제공했다고 방송은 설명했다.
jaeycho@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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