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롯데케미칼[011170]은 지난 19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프로젝트 루프(Project LOOP)' 소셜벤처 2기 출범식을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프로젝트 루프는 폐플라스틱 수거 문화를 개선하고 재활용을 통해 플라스틱 순환경제를 구축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2기에는 스타트업인 '같다'와 '팔월삼일', '이프랜트'가 선정됐다.
같다는 재활용 수거 플랫폼을 통한 폐플라스틱 처리 프로세스를 개발한다.
팔월삼일은 플라스틱 군용품 수거 및 재활용 사업을 진행하고, 이프랜트는 해양폐기물을 활용한 친환경 인공어초를 제작할 예정이다.
롯데케미칼은 이들 회사에 사업자금과 전문가 멘토링 등을 지원한다.
롯데케미칼 김교현 부회장은 "폐플라스틱 수거와 선별, 원료화 부문에서 뛰어난 기술과 비즈니스 모델 개발로 리사이클 사업을 확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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