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고속도로 양방향 정체 극심…부산→서울 7시간50분
설날인 22일 오후 귀성·귀경 차량이 동시에 몰리면서 전국 주요 고속도로 양방향 곳곳에서 극심한 정체를 빚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일반 차량 기준 전국 주요 도시에서 서울 요금소까지 걸리는 예상 시간은 부산 7시간 50분, 울산 7시간 20분, 대구 6시간 40분, 광주 6시간 10분, 강릉 3시간 50분, 대전 4시간 10분이다. 반대로 서울 요금소에서 전국 주요 도시까지 예상 소요 시간은 부산 7시간 20분, 울산 7시간, 대구 6시간 20분, 광주 5시간 30분, 강릉 4시간 10분, 대전 3시간 40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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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야, 설 맞아 일제히 "민생을 위한 한 해" 다짐
여야는 설날인 22일 일제히 민생을 위한 한 해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다만 여당인 국민의힘은 윤석열 대통령의 해외 순방 성과를 바탕으로 민생 도약을 이뤄내겠다고 강조한 반면, 제1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은 경제 상황에 대한 현 정부 책임론을 언급하며 감시·견제로 민생을 지켜내겠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양금희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설 연휴 기간 국민의힘은 생생한 민심을 경청하겠다"며 "민생을 위한, 국민을 위한 정당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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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규제지역 무순위 '줍줍' 청약홈 의무 없어져…깜깜이 우려도
서울 4개 구(강남·서초·송파·용산)를 제외한 전역이 부동산 규제지역에서 해제되면서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무순위 청약을 진행해야 할 의무가 사라졌다. 잔여 물량이 소진될 때까지 여러 차례 공지를 내고 청약을 반복하는 비효율이 줄어든다는 장점도 있지만, 경쟁률을 알기 어렵다는 점 등 소비자의 정보 비대칭성이 커져 '깜깜이' 분양이 진행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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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생연도 틀리고 순국터엔 쓰레기…씁쓸한 김상옥 의거 100주년
"이런 표석이 있었나요? 5년 넘게 출퇴근하면서 한 번도 보지 못했어요." 서울 지하철 1호선 종각역 8번 출구 앞 옛 종로경찰서 터에는 '김상옥 의거 터'라고 적힌 표석이 있다. 일제가 조선인을 고문하는 곳으로 악명이 높았던 종로경찰서에 폭탄을 던진 김상옥 의사의 의거를 기리며 2016년 4월 서울시가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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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정부 특수활동비 1천254억원…작년보다 48% 줄어
올해 정부의 특수활동비가 작년보다 절반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기획재정부와 재정정보공개시스템 '열린재정'에 따르면 국회는 올해 정부 특수활동비로 1천254억원을 편성했다. 삭감이나 증액 없이 당초 정부가 제출한 예산안 그대로 통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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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도시도 학생수 감소…서울 장충고·상일여중 등 남녀공학 전환
학령인구 감소로 농산어촌뿐 아니라 대도시 구도심 지역에서도 소규모 학교가 늘면서 여학생 또는 남학생만 다니는 단성(單性) 학교가 남녀공학으로 전환하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22일 각 시·도 교육청 등에 따르면 서울지역의 남자학교인 장충고와 여자학교인 상일여중 등이 올해부터 남녀공학으로 전환한다. 장충고는 도심 공동화 현상이 뚜렷한 서울 중구에 자리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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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쪽파 반 단에 5천원"…고물가에 설 장보기도 부담
연일 고물가 행진이 이어지면서 설맞이 장보기에 나선 소비자들이 비싼 장바구니 물가에 한숨을 내쉬고 있다. 설 연휴가 목전인 지난 19일 오후 인천시 미추홀구 주안동 한 전통시장에는 찬거리와 제수를 사려는 손님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그러나 대형마트나 백화점보다 물건값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편인 이 시장도 가파르게 이어진 물가 상승세는 피해갈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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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만6624명 확진…중국발 입국자 양성률 2.2%
코로나19 겨울 재유행 감소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22일 신규 확진자 수는 1만6천명대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1만6천624명 늘어 누적 2천999만9천529명이 됐다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2만7천654명)보다 1만1천30명 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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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동차 인명사고율 최고는 인천…사망자는 전남
자동차 때문에 사람이 다치는 사고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인천이며 전남은 차 사고로 인한 사망자가 가장 많은 것으로 22일 나타났다. 보험개발원이 2021년의 자동차보험 대인사고에 따른 시군구별 교통사고 현황을 분석해보니 전국 사고 발생률 평균이 5.1%인 가운데 인천이 6.1%로 가장 높았고 이어 대구(6.0%), 서울·광주(5.9%), 경기(5.3%), 부산(5.2%) 순이었다. 전국에서 자동차로 인한 대인 사고 발생률이 가장 낮은 지역은 강원도로 3.8%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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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연휴 최강한파에도 공장휴업 많아 전력수요 상승폭 적을 듯
설 연휴 막바지에 올 겨울 최강 한파가 예보됐지만 전력 수요 상승 폭은 우려할 만큼 크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연휴 기간 산업체 대부분이 공장 가동을 멈추기 때문이다. 다만, 설 연휴 이후에도 차가운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한파가 이어질 것으로 보여 긴장을 늦출 수는 없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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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대 국회 계류법안 1만3천여건…행안위가 1천897건 최다
제21대 국회에서 처리되지 못한 채 상임위원회에 쌓여 있는 법안이 1만3천여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국회 의안정보시스템의 '21대 국회 계류의안통계'에 따르면 지난 20일까지 상임위에 머물러 있는 법안 수는 1만3천595건이다. 상임위별로 보면 행정안전위원회가 1천879건으로 가장 많고 보건복지위원회(1천565건), 법제사법위원회(1천374건), 기획재정위원회(1천344건) 등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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