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차기 당 대표 가상 양자 대결에서 우세를 보였다는 소식에 25일 증시에서 안랩[053800]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안 의원이 창업한 회사이자 최대 주주로 있는 안랩은 전 거래일보다 가격 제한폭(29.91%)까지 오른 9만1천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엠브레인퍼블릭이 YTN[040300] 의뢰로 설 연휴 기간인 지난 22~23일 전국 성인 2천2명으로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국민의힘 지지층 784명이 응답한 차기 당대표 적합도는 김 의원(25.4%), 안 의원(22.3%), 나 전 의원(16.9%) 등 순이었다.
이번 전당대회에 도입된 결선 투표를 가정한 양자 대결에서 국민의힘 지지층 중 49.8%는 안 의원을, 39.4%는 김 의원을 지지한다고 답했다.
나경원 전 의원은 이날 3·8 전당대회 불출마를 선언했다.
srcha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